라멘부터 모츠나베까지! 로컬이 인정한 진짜 맛집 리스트
🍜
여행지에서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
"오늘 뭐 먹지?" 이 질문 아닐까요?
특히나 후쿠오카 하카타역은
여행 동선의 시작이자 끝이 되는 핵심 위치라서
맛집도 어마어마하게 몰려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선택장애도 강하게 옵니다 🤯
후쿠오카의 라멘은 워낙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숨어있는 이자카야, 모츠나베, 튀김덮밥,
현지 직장인들이 매일같이 찾는 로컬 식당까지
알면 갈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죠.
이번엔 제가 직접 다녀오고,
후쿠오카 현지 친구들에게 들은 정보까지 탈탈 털어서
하카타역 도보 10분 이내에서 갈 수 있는
진짜 찐 로컬 맛집 10곳을 소개해드릴게요.
혼밥도 좋고, 술 한잔도 좋고,
배부르게 한끼 하기 딱 좋은 곳들만 모아봤어요!
라멘 덕후들이 인정한 하카타 대표 라멘집 3곳
하카타 하면 역시 라멘이죠!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단연 돈코츠 라멘.
진하고 꾸덕한 돼지뼈 육수가 그 특유의 풍미를 살려줘요.
하카타역 근처엔 이 라멘을 맛볼 수 있는 명소들이 숨어 있답니다 🍜
먼저, 이치란 라멘 하카타 본점.
워낙 유명하지만, 본점에서 먹는 맛은 확실히 달라요.
셀프 오더 시스템도 재밌고,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죠.
면의 단단함부터 육수의 진함까지 고를 수 있는 점도 꿀!
두 번째는 나가하마 라멘 가나이.
이곳은 하카타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는 집으로 유명해요.
국물이 훨씬 담백하고 깔끔해서
진한 걸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겐 오히려 더 추천하고 싶어요.
마지막은 멘야 잇푸도 하카타점.
이곳은 라멘에 정통한 사람들도 극찬하는 곳.
육수가 부드럽고, 면이 쫄깃해서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에도 딱입니다.
하카타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충분해요.
후쿠오카에서 모츠나베 안 먹고 돌아온다고요?
후쿠오카 오면 무조건 먹어야 할 지역음식, 바로 모츠나베입니다.
소의 내장을 넣고 끓여내는 전골인데,
생각보다 훨씬 고소하고 깊은 맛이 있어요.
심지어 일본 현지인들도 주말엔 줄 서서 먹는 메뉴랍니다.
하카타역 근처에서 가장 유명한 집은 모츠나베 야마야.
점심시간엔 정식 메뉴도 있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밤엔 소주 한잔 곁들이기 딱 좋죠.
여기 특제 간장소스 베이스는 정말 중독성 있어요.
두 번째는 모츠나베 오오야마 하카타점.
된장 베이스 국물이 일품인데,
달큰하고 진하면서도 깔끔해서 한국인 입맛에도 찰떡입니다.
점포도 넓고 분위기도 좋아서 친구나 연인끼리 방문하기도 좋고요.
마지막으로 모츠나베 쇼라쿠는 조금 더 로컬 느낌 가득한 분위기.
예약이 거의 필수지만,
정말 '찐 후쿠오카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여기를 꼭 찍고 가야 해요.
술 한잔 곁들이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 3선
하카타역 근처에는 감성적인 이자카야도 즐비합니다.
저녁이 되면 일본 특유의 네온 사인이 켜지면서
거리 전체가 술 한잔 땡기게 만드는 마법의 구역이 되죠🍶
첫 번째 추천은 이자카야 가와타로.물회처럼 나오는 명물 '물오징어 회'가 정말 신선해요.
오징어가 투명한 채로 나올 정도니 얼마나 싱싱한지 느껴지실 거예요.
회 종류도 다양하고, 현지 술도 준비되어 있어 일본 분위기 물씬!
두 번째는 도요 라멘 & 이자카야. 라멘과 술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인데,
밤 늦게까지 영업해서 늦은 도착에도 걱정 없이 들를 수 있어요.
혼자 앉을 수 있는 바 자리도 있고요.
세 번째는 이자카야 츠루카메. 소규모 가게지만 진짜 아지트 같은 느낌.
가게 안이 복고풍이라 사진 찍기 좋아요.
특히 고등어 초회랑 구운 은어 요리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하카타역 로컬 맛집 + 숨은 한끼 식당 추천
라멘도, 전골도, 술도 좋지만
정말 현지인처럼 하루 세 끼 챙기고 싶을 땐
진짜 로컬 식당을 찾아야죠.
그런 의미에서 혼밥, 아침식사, 간단한 점심까지 가능한 맛집들도 준비했어요 🍱
먼저 우동 타이라.
하카타 우동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
그리고 뜨끈한 국물은 아침식사로 딱이에요.
튀김 토핑 추가해서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두 번째는 텐동 텐야 하카타점.
튀김 덮밥의 정석 같은 집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넉넉해서 가성비 최고예요.
점심시간엔 직장인들이 바글바글해서 진짜 로컬 느낌 납니다.
마지막으로 고고카레 하카타역 점포.
강하게 조려낸 일본식 카레와 등심 돈카츠의 조합.
혼밥에 최적화된 자리 배치와 빠른 회전율,
그리고 짜지 않으면서도 깊은 카레 맛이 인상적이에요.
이렇게 보면, 하카타역 주변만 잘 파도
진짜 후쿠오카의 맛을 거의 다 맛볼 수 있다는 말,
이해되시죠? 😋
하카타 맛집 관련 궁금한 점들
📌 혼밥 가능한 식당도 많을까요?
→ 네! 하카타역 주변은 혼밥 천국이에요.
특히 이치란 라멘, 텐동 텐야, 고고카레 같은 곳은
혼자 먹는 자리 따로 마련돼 있어서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 영어 메뉴 있는 식당이 있나요?
→ 주요 체인점이나 관광객이 자주 가는 가게는
영어 메뉴, 사진 메뉴판 거의 다 있어요.
못해도 메뉴 사진 보고 손가락으로 찍으면 다 통하더라고요 😅
📌 대기 줄 많은 곳은 언제 가야 안 기다리나요?
→ 점심은 11시 반 전, 저녁은 5시~6시 사이에 가면
줄 안 서고 바로 입장 가능한 곳 많아요.
특히 이치란 본점은 아침 일찍 가면 완전 쾌속 입장 가능해요!
하카타역 근처는 진짜 음식 천국이에요.
여행 하루쯤은 아예 ‘먹부림 데이’로 정해놓고
아침부터 밤까지 맛집 투어만 해도
후쿠오카 여행 제대로 한 기분 들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유명한 곳만 찾다가
나중엔 동네 주민들이 다니는 소박한 식당에 반했어요.
정 많고, 가격 착하고, 맛도 푸근하니까요.
그런 숨은 명소들까지 하나하나 발굴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저처럼 하카타역 주변만 잘 돌아다녀도
충분히 풍성한 식도락 여행 가능하실 거예요.
다음엔 텐진이나 나카스 근처 맛집도 한번 정리해볼게요!
📣 혹시 이 리스트에 없는 맛집 중에
“이건 꼭 넣어야 해!” 싶은 곳 있으시면
댓글로 추천 부탁드려요 🙏
맛집은 나눌수록 배가 불러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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